도요타, 대구육상선수권대회에 차량 200대 전달
2011-08-09 17:58:54 2011-08-09 17:59:29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한국도요타가 오는 27일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서 마케팅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도요타는 이날 대구 메인 스타디움 앞 광장에서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 사장을 비롯해 김범일 공동위원장, 문동후 부위원장 등 IAAF 조직위원회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조직위에 인도된 차량은 총 200대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서 실시되고 있는 그린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서 친환경 차량인 도요타 프리우스와 렉서스 LS 600hL 등 하이브리드 모델이 포함돼있다.
 
조직위는 인수받은 차량 200대를 IAAF 회장과 집행 이사, 관계자 등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적은 프리우스 차량을 마라톤 선도 차량으로 사용해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 "세계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인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 공식 차량으로 친환경 하이브리드 기술이 접목된 프리우스 등 다양한 하이브리드 차량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각종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2003년 파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FIFA 클럽 월드컵을 비롯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후원하고 있다.
 
◇ 한국도요타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서 나섰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 사장(맨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김범일 대구시장(맨 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뉴스토마토 김유나 기자 yn01248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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