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5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취업 박람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3호선 학여울역)에서 '2011 어르신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어르신 채용을 희망하는 80개의 기업이 참여하며, 구직을 원하는 55세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해는 총 175개 기업이 참여해, 1만5348명의 어르신이 다녀갔으며 이 중 1025명의 어르신이 일자리를 찾았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면접이 진행되는 어르신 취업 채용지원관, 어르신 무료 건강검진과 모의면접 등이 진행되는 체험관, 취업희망우체통 등의 이벤트관 등이 마련된다.
취업·채용지원관에서는 헬프데스크, 문서지원,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도서관이 마련되며, 컨설팅관은 취업매칭 컨설팅, 이력서 대필도 지원한다.
정보관은 심리, 가족, 재무, 우울, 법률 등을 상담해 주는 고령자종합상담관, 취업 교육내용, 창업정보 등을 안내할 노인취업 창업정보관, 고령자 주택연금신청, 자격 및 내용 상담을 할 주택연금상담관 등의 부스가 지원된다.
한편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어르신일자리박람회는 지난 해부터 청·장년, 여성 일자리 박람회와 통합해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 일자리박람회'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청·장년 일자리박람회는 오는 9월 20일~21일 이틀간 열리며, 여성·어르신 일자리박람회는 22~23일 이틀간 열린다.
사진제공=서울시
뉴스토마토 황민규 기자 feis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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