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정치적인 리스크를 반영해 베네수엘라의 신용등급을 한단계 하향 조정했다.
19일(현지시간) S&P는 베네수엘라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강등한다고 밝혔다.
이번 S&P의 결정은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지난 17일 해외에 보유하고 있는 금 211t을 국내로 반입하고 국내 금광업 국유화 계획을 발표한 후 나온 것이다.
S&P는 이번 등급 결정은 정치적 리스크에 더 비중을 두기로 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며, 법의 잦은 변경과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건강 문제 등을 언급했다.
다만, 신용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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