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불감' STX조선해양, 특별감독 받는다
2011-08-21 13:04:51 2011-08-21 13:05:06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최근 1년간 사고성 사망 재해가 자주 발생한 STX조선해양 대해 고용노동부가 특별 감독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근로감독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 감독반을 파견해 법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즉시 사법처리 또는 과태료 처분을 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STX조선해양(067250)은 최근 1년간 안전보건조치 소홀 등으로 사고성 사망재해만 5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3건은 올해 4월부터 연속해서 발생했다.
 
따라서 고용부는 사업장에서 재해예방 개선 대책을 자체적으로 수립해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사망 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것은 사업주의 안전 의식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사망 재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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