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한주의 첫 거래일, 국내 증시는 수급과 심리에 따라 출렁임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 초부터 방향을 잡지 못하고 극도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78포인트(0.16%) 상승한 1747.66포인트로, 3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유럽 증시가 JP모건, 웰스파고 등 투자은행들이 하반기 경제 전망치를 낮추고 있다는 소식에 1~2% 하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장 출발부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기관이 141억원 순매수이며, 기타계 법인도 664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프로그램 쪽에서는 1031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매수로 출발했던 외국인은 263억원 순매도로 돌아섰고, 개인은 548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 별로 운송장비(-1.33%), 화학(-0.88%), 서비스(-0.85%), 운수창고(-0.75%), 비금속광물(-0.6%) 순으로 하락중이다.
경기방어주에 매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IT주도 반등하고 있다.
8월 들어 40% 이상 급락한
OCI(010060)도 외국계 매수가 들어오며 3%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96포인트(0.2%) 상승한 475.6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코스닥을 주름잡던 종목들이 차익실현 매물을 받고 있다.
증권사들이 호평하는 종목들에 매기가 쏠리는 모습도 포착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4.35원 하락한 1083.00원으로, 4거래일 만에 내림세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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