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버냉키 연설 앞두고 혼조세
2011-08-24 16:52:03 2011-08-25 10:31:15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24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와 미국의 추가 양적 완화 조치에 대한 기대감 등 호악재가 뒤섞여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런던시간 오전 8시34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4.21포인트(0.08%) 상승한 5133.63 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6.58포인트(0.21%) 내린 3077.79을, 독일 DAX30 지수는 10.57포인트(0.19%) 하락한 5521.81를 각각 기록 중이다.
 
유로지역 서비스과 제조업 성장세가 2년래 최저 수준으로 나타난데다 유럽 경제 대국인 독일의 서비스업 지수가 50.4로 하락하며 25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을 유한 점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일본의 국채 신용등급을 기존 'Aa2'에서 'Aa3'로 조정한 것도 시장 부담감을 높이고 있다.
 
다만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3차 양적완화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은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네덜란드 맥주회사 하이네켄은 실적 발표 후 0.84% 내리고 있고 영국계 석유회사인 털로 오일은 2%대 오름폭을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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