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장중 1860선까지 올랐던 코스피지수는 기관 매도에 밀려 20일선(1853p) 저항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7포인트(1.04%) 상승한 1848.74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고 있다. 현재 기관은 2100억원 넘게 팔고 있다. 외국인이 나흘만에 매수로 돌아오며 1000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도 950억원 사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지만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 섬유의복, 음식료품업종이 3% 넘게 오르고 있고 종이목재, 의료정밀, 금융업종이 뒤를 잇고 있다.
종목별로
BS금융지주(138930)는 자사주 매각으로 오버행(물량 부담) 이슈가 해소됐다는 분석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며 6%대 오르고 있다.
에스엠(041510)은 골드만삭스증권의 호평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골드만삭스증권은 "에스엠은 한국에서 가장 크고 수익성 좋은 엔터테인먼트사"라며 "현금창출능력(CROCI)이 작년 32%에서 오는 2013년에는 95%로 늘어나고 매출 및 청중 분포, 상품 등의 다변화로 장기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JYP Ent.(035900)와
로엔(016170)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보이며 10% 이상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8포인트(1.32%) 오른 489.68를 나타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5원 하락한 1071.95원을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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