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로비스트 박태규 구속영장 신청
2011-08-30 16:57:39 2011-08-30 16:58:26
[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최재경)는 30일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진 박태규씨(71)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6월 KTB자산운용을 통해 포스텍과 삼성꿈장학재단에서 500억원씩을 투자받아 부산저축은행의 유상증자를 성사시켜 주고 6억원의 사례금을 받은 혐의다.
 
박씨는 부산저축은행 김양 부회장(58)으로부터 17억원을 받아 퇴출위기에 몰린 부산저축은행 구명을 위한 정관계 로비에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미애 기자 jiir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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