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랠리 재시동..온스당 1900달러 돌파
2011-09-06 07:21:12 2011-09-06 08:18:55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5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1900달러를 재돌파했다.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유럽의 재정위기가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커졌기 때문이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 전자거래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26.20달러(1.40%) 오른 1900.50달러에 거래중이다. 금값은 장중 온스당 1908.4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정규 거래는 노동절 휴일로 열리지 않았다.
 
금값은 지난달 17일 1920달러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일주일만에 다시 사상 최악의 폭락을 거듭하다가 다시 1900달러를 재돌파 한 것이다.
 
에델 툴리 UBS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됐고 이번주 유럽의 재정 위기 우려까지 커지면서 금값은 다시 상승세를 맞게 됐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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