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탭 10.1, 호텔 메뉴판 대신해 '눈길'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에 호텔 서비스 솔루션 탑재
2011-09-13 11:00:00 2011-09-13 11:00:00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서울신라호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 갤럭시탭 10.1과 호텔 서비스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호텔 서비스 솔루션은 메뉴판·와인 리스트 등을 갤럭시탭 10.1에 최적화한 것으로, 갤럭시탭 10.1의 화면을 활용해 호텔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신라호텔은 갤럭시탭 10.1에 탑재된 와인 솔루션을 도입해 와인샵에서 활용하고 있다. 
 
와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은 서울신라호텔에서 판매되는 와인 300여종의 품종·원산지·가격 등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다. 또 호텔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메뉴판 솔루션을 도입해 기존의 종이 메뉴판 대신 갤럭시탭 10.1로 주문을 받는다.
  
메뉴판 솔루션의 UI(사용자 환경) 등을 통해 고객들은 보다 시각적인 메뉴 정보를 볼 수 있다. 
 
윤창식 서울신라호텔 부장은 "갤럭시탭 10.1 기반의 호텔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신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상무는 "메뉴판, 와인 리스트 등 다양한 호텔용 솔루션은 삼성전자가 호텔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서비스"라며 "이번 공급 사례들을 기반으로 호텔 서비스에 필요한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울신라호텔 직원이 갤럭시탭 10.1의 호텔 솔루션을 이용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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