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보합권내 혼조 양상이다.
15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49분 현재 전날보다 0.13% 내린 2481.5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나흘만에 소폭 반등에 성공했지만 추가적인 상승을 시도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유로존 공조가 원활히 이뤄지면서 그리스 디폴트에 대한 우려는 완화된 상황이지만 여전히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긴축이슈에 대한 눈치보기가 진행중인 만큼 뚜렷한 매수세력들의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전 업종에서 고른 상승시도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건설, 금속, 제조업종이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상해자동차가 3.6% 급등세를 기록중이고 강회자동차도 1.4% 상승하는 등 자동차주의 초강세가 지수하단을 받쳐내고 있다.
우한철강, 해양석유공정, 화능국제전력 등도 동반 강세흐름이다. 초상은행과 폴리부동산그룹도 강보합권의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시노펙석유화학, 공상은행, 화하은행 등은 일제히 하락세로 지수상단을 가로막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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