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자영업자 비중 OECD 최고..고용률은 평균이하
재정부 국정감사 자료
2011-09-18 06:00:00 2011-09-18 06:00:00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고용률(15~64세)이 OECD 평균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영업자 비중은 OECD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기획재정부가 한나라당 강길부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고용률은 63.3%로 34개 OECD 회원국 평균인 64.6%에 못미쳤다.
 
회원국 중 고용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78.9%의 아이슬란드였고, 가장 낮은 곳은 46.3%의 터키였다.
 
우리나라의 고용률은 ▲ 2008년 63.8% ▲ 2009년 62.9% ▲ 2010년 63.3%로 62~63%대에 머물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활동 인구 중에서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현재 30.0%로, 그리스(35.0%)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연도별 자영업자 비중은 ▲ 2005년 33.6% ▲ 2006년 32.8% ▲ 2007년 31.8% ▲ 2008년 31.3% ▲ 2009년 30.3%로 나타났다.
 
한편 회원국중 자영업자 비중이 20%대인 나라는 이탈리아(23.4%) 한 곳 뿐이었으며 대부분 10%대를 기록했다. 스웨덴은 5.4%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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