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구조조정)제일·프라임 등 7개 저축은행 영업정지(상보)
2011-09-18 13:26:28 2011-09-24 23:15:25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업계 2위 토마토저축은행과 제일저축은행, 프라임저축은행 등 7개 저축은행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금융당국은 지난 주말 저축은행 경영평가위원회와 임시 금융위원회를 개최해 18일 7개 부실 저축은행의 영업을 정지했다.
 
이날 영업이 정지된 저축은행은 프라임(서울), 토마토(경기), 제일(서울), 제일2(서울), 에이스(인천), 대영(서울)과 파랑새(부산) 등 모두 7곳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산 4조원이 넘는 업계2위 토마토저축은행은 막판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본사를 비롯한 보유자산 매각 등의 자구계획을 제출했지만 결국 퇴출명단에 올랐다.
 
지난 5월 부당대출로 뱅크런을 겪은 제일저축은행도 자산이 3조8400억원에 달하는 대형사이다.
 
지난 7월 5일부터 85개 저축은행에 대한 일괄 경영진단을 실시한 금융당국은 지난 14일까지 구조조정이 필요한 12개 저축은행들로부터 경영개선계획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대주주 증자와 계열사, 부동산을 비롯한 보유자산 매각 등 자구노력을 통해 5개사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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