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 IMF/WB 연차총회 참석
2011-09-20 14:35:47 2011-09-20 14:36:46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와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G20 재무ㆍ개발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1일 출국한다.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IMF/WB 연차총회에는 187개국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이 참석해 세계경제의 리스크 요인과 정책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박재완 장관은 연차총회 기조연설문을 통해 ▲ 재정 건전화와 경기회복간 균형 유지 ▲ 시스템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금융안정망 구축 및 IMF의 역량 강화 ▲ 저소득 국가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22일 열리는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업무만찬은 G20 차원의 정책공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특별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유로위기 해결방안과 금융시장 안정 등 단기적 대응책과 함께, 선진국 재정에 대한 신뢰확보 방안과 대외불균형 완화방안 등 중기적 정책조치들이 논의된다.
 
23일 개최되는 G20 재무ㆍ개발장관회의에서는 'G20 개발의제 이행성과'와 '개발ㆍ기후변화 재원' 등 2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박 장관은 이번 기간 중 IMFㆍWB 총재를 비롯해, 미국ㆍ중국ㆍ일본 등 주요국 재무장관과 양자면담을 통해 글로벌 재정위기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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