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8일 영업정지된 제일, 프라임 등 7개 저축은행의 예금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지급금 지급대행 기관을 대폭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급대행기관 확대로 농협중앙회뿐만 아니라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024110)에서도 가지급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가지급금은 예금 원금기준 2000만원을 한도로 오는 22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지급대행 기관의 확대로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 인근에 위치한 5개 시중은행 총 170개 지점에서 지급대행 업무를 수행한다.
이 외에도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본점과 지점 영업점, 예보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신청이 가능하며 본인 확인을 위한 신용카드에 국민카드가 추가됐다.
예보 관계자는 "가지급금 지급대행 기관에 대형 시중은행을 추가해 예금자들이 과거보다 한층 신속한 절차에 의해 편리한 장소에서 가지급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