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국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0일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 명단 사전 유출 의혹과 관련 “유출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김석동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정 미래희망연대 의원의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지는 날 낮 12시에 명단이 언론에 공개됐다”는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은 “경영평가위원들이 17일 밤늦게 퇴출명단을 최종 결정했다”며 “다음날 오전 10시께 금융위원회의를 개최한 다음 영업정지를 시켰기 때문에 심지어 해당 저축은행까지도 회의 후 감독관이 통보하기 전까진 몰랐다”고 강조했다.
그는 “취재진이 직접 저축은행에 가서 개별적으로 확인했을 수는 있지만 유출 가능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이승국 기자 in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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