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22일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최근 환율 급등이라는 호재 발생으로 견조한 3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최근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원달러 환율이 최근 일주일간 7%나 상승했다”며 “환율상승은 수출비중이 95%에 달하는 영원무역의 실적에 긍정적인 이슈”라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9월 현재까지 3분기 평균 환율은 1074원으로 당사 예상치인 1070원에 비해 높은 상태“라며 ”환율이 1100원 이상으로 지속될 경우 영원무역의 실적 상향 조정의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영원무역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2980억원, 영업이익 583억원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상반기 얼리오더(early order)로 47%의 고성장을 시현한 바 있는데, 3분기도 바이어들의 오더 집중으로 전년대비 약 15% 증가한 2억5000만달러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현재까지 오더 선적 추이를 볼 때 당사 전망치를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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