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대한지적공사는 이달부터 임직원들의 청렴의식 고취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기업 최초 '임직원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전 직원 3700여명은 연간 최소 8시간 이상, 고위간부(1급 이상 및 임원포함)는 15시간 이상의 청렴교육을 의무 이수해야 한다.
이수과목은 지적연수원 청렴교육, 사내 청렴교육, 사이버 청렴교육,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 전문가과정, 기타 외부기관 청렴교육 등 이다.
직원들은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워크기반 청렴교육시스템'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지적공사는 업무 특성이 반영된 '모바일 윤리교육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고 있어 교육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적공사 관계자는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는 직원들이 청렴을 생활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공기관 청렴도 최고기관 달성을 위해 다양한 청렴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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