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한미FTA법안이 의회를 최종 통과되면서 자동차 부품주들이 강세 출발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은 찬성 83표, 반대 15표로 한미 FTA 이행법안이 상원에서도 통과됐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이날 한미FTA의 효과에 대해 "자동차의 경우 연간 7억2000만달러, IT는 1억6000만달러, 섬유는 1억10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자동차 부품의 관세가 즉시 철폐되기 때문에 당장 가장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국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부품사는 만도이며, 평화정공, 에스엘 역시 유사한 상황"이라며 수혜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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