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주말 산행서 노사 임직원 화합 다짐
2011-10-16 19:22:04 2011-10-16 19:23:23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쌍용자동차 노사가 지난 15일 화합과 협력을 다짐하는 '임직원 한마음 산행'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산행에서 이유일 쌍용차(003620) 대표이사와 김규한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 명은 충남 천안에 위치한 태조산(421m)을 등반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한편 올해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산행은 지난 9월 뉴 비전으로 선발한'가장 혁신적이고 존경 받는 대한민국 자동차 회사'와 중장기 발전전략을 발표한 이후 처음 갖는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참가 임직원들은 새로운 비전에 걸맞은 회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20일 평택 이충문화회관에서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쌍용자동차 뉴 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과 더불어 중장기 경영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산행에 참가한 남승현 사원은 "입사 후 처음으로 많은 동료?선배들과 함께 산행을 하게 돼 기분이 좋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모두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우리는 지금 새로운 쌍용자동차를 재건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쌍용자동차가 근본적인 혁신을 통해 턴어라운드 하기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유일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와 김규한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 명이 지난 15일 충남 천안의 태조산을 함께 오르는 '임직원 한마음 산행'을 실시했다. 이유일 대표이사와 김규한 노조위원장(각각 앞줄 왼쪽 여섯번째와 세번째)을 비롯한 참가 임직원들이 태조산 산행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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