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한국패션협회가 유망 인디 디자이너들을 육성하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패션협회는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섬유센터에서 인디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인디브랜드페어(Indie Brand Fair)'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새로운 유통 채널로 떠오른 온라인, 오프라인 편집숍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인디 브랜드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로 브랜드 상품 전시와 비즈니스 상담이 주를 이루게 된다.
한국패션협회는 백화점, 온라인 유통업체 바이어, 패션기업 경영자 등을 초청, 브랜드와 유통업체간 수주 상담을 통해 인디 디자이너의 내수 시장 판로 개척과 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18일 "최근 패션시장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감성과 취향을 만족시키는 인디 브랜드 상품들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인디브랜드페어'를 통해 경쟁력 있는 디자이너를 발굴해 한국패션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인디브랜드페어'는 지식경제부의 올해 섬유패션기술력향상사업 중 '유망디자이너 발굴·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기획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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