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1일 계열사인 LG하우시스가 소유한 충북 청주시의 토지와 건물 등 855억원 상당(감정평가액)의 부동산을 사들인다고 공시했다.
LG화학은 부동산 구입과 관련해 "정보전자 부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전략의 효율적 실행과 급변하는 IT 산업 환경변화에 적기 대응하고 선제투자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LG화학은 정보전자 소재 공장을 증설해야 하고, LG하우시스는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것"이라며 "두 회사가 각자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지난 2009년 정보전자 분야를 중심으로 한 LG화학과 벽지·장판 등을 생산하는 LG하우시스로 분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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