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화증권은
블루콤(033560)에 대해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 4S' 출시가 '터닝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라는 의견을 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25일 "아이폰 4S는 블루콤의 리니어 진동모터를 탑재했다"며 "전체 생산물량 중 50% 이상을 담당하고 있고 이달부터 월 500만대 규모의 제품공급을 진행하고 있어 4분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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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에 탑재되던 블루콤의 제품이 갤럭시S2에는 제외돼 올 3분기까지 매출비중 감소로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지만, 애플에 내년까지 스피커까지 공급하며 성장가속화가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최 연구원은 또 "아이폰 4S에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SIRI) 탑재에 따라 블루콤의 블루투스 이어폰 판매량 증가가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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