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6일
젬백스(082270)에 대해 췌장암 백심의 임상3상 결과가 나오는 내년이 기업가치 상승의 분기점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재 GV1001을 이용, 췌장암 백신 개발중인 젬백스가 영국에서 진행중인 대규모 임상3상의 결과는 내년 5월27일 최종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세계시장이 대규모인 점, 난치성 질환으로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을 감안하면 임상3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대규모 판권이전 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임상3상 결과 도출시점이 머지않은 점을 감안시 해외업체로의 판권이전 계약이 선행적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며 "판권이전 계약의 성사여부도 백신의 시장성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젬백스는 지난해 11월에
대웅제약(069620)과 췌장암에 대한 국내 판권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시장규모는 국내가 4000억원정도로 이중 25%를 차지할 경우 1000억원의 매출상승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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