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예상밴드) 1127~1138원..EU 정상회의 대기
2011-10-26 08:32:41 2011-10-26 08:33:55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26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경계와 기대가 혼재하는 양상을 보이며 1130원대 중심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U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가 유지됨에도 EU 재무장관회의가 취소돼 불안 심리가 부각되며 유로하는 주요 통화에 하락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EU정상회의 이벤트를 앞두고 불안 심리에도 불구하고 환시는 여전히 호재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며 기대를 저버리지 못하고 있다"며 "전일 하락 분을 소폭 되돌리며 공격적인 플레이보다는 1130원 내외의 조심스런 등락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선물 예상범위는 1127~1137원.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전일 1120원대에서는 추격 매도가 자제되는 모습을 보이고 코스피 역시 추가 상승에 부담을 나타냈다"며 "이같은 이벤트 경계 장세는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더욱 심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우리선물 예상범위는 1128~113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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