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수능날 수험생 3000명 긴급 수송
임직원 3천명 개인車..1:1 수송 봉사활동
이달 7 ~9일까지 기아차 콜센터 신청
2011-11-06 09:40:29 2011-11-06 09:41:24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전국 기아자동차 임직원 3000명이 개인 차량을 동원해 대입 수험생 긴급 수송 봉사활동에 나선다.
 
기아차(000270)는 2012학년도 대입 수능시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시험 당일인 10일 오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시험장까지 수송하는 봉사활동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이용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사전예약기간인 7~9일까지 기아차 ARS 콜센터(1588-1100)로 연락하면 출발지와 가장 가까운 기아차 지점으로 연결돼 시험장까지 이동하는 차량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3년 전부터 광주지역에서 실시하던 긴급 수송 봉사활동에 수험생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들과 투병중인 수험생들, 대중교통 이용이 곤란한 수험생들의 예약을 우선적으로 받을 계획이다.
 
정연국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긴장한 수험생들이 고사장까지 편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전국의 기아차 임직원들이 나섰다"며 "모든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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