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7일
한전기술(052690)에 대해 터키 원전 수주가 사실상 확정됐다며 목표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터키 총리가 자국 원전 건설에 우리나라의 참여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며 "이에 대해 우리나라는 양국간 터키 원전 건설 실질 협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터키 원전 수주까지 사실상 확정되면서 우리나라는 글로벌 원전 건설의 메이저 업체로 부상하며 추가 수주 역시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전기술에 대해 "해외 원전 수주 시 셀계 매출이 가장 먼저 발생한다"며 "원전 관련 투자 심리 개선은 한전기술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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