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가 7일 지상파 방송을 초대형 3D(3차원)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시네마 3D 프로젝터(모델명: CF3DAT)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텔레비전(TV) 튜너를 탑재해 200인치 대화면으로 지상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2D에서 3D로 변환하는 기능도 이 제품의 특징. 사용자들은 지상파 방송을 비롯한 일반 2D 영상을 입체영상으로 변환해 감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풀 HD(1920*1080) 고해상도와 1250안시(3D기준)의 밝기를 지원해 200인치 화면에서도 선명하고 밝은 3D 영상을 표현한다.
LG전자는 시네마 3D 프로젝터가 B2B(Business to Business) 시장은 물론 고급 프로젝터를 찾는 일반 소비자들도 타깃으로 했다고 밝혔다.
가격이 저렴한 편광안경을 사용해 많은 인원이 동시에 3D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 제품이 소규모 박물관, 입체영상관, 대강당 등 공공장소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품 가격은 1300만원.
김용은 LG전자 프로젝터사업팀장은 "3D 프로젝터에 방송 수신 기능과 실시간 3D 변환 기능을 탑재해 최상의 홈 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는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 LG전자가 텔레비전(TV) 튜너를 탑재해 지상파 방송을 200인치 초대형 3D(3차원)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시네마 3D 프로젝터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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