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파리바게뜨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이 서울대학교와 함께 유가공 회사를 설립하고 빠르면 연말께 기능성 우유를 출시할 예정이다.
SPC그룹은 서울대와 합작법인 SNS데어리를 지난 9월말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대와 함께 최근 SNS데어리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제품 개발을 진행중"이라면서 "이르면 연말쯤 파리바게뜨 매장을 통해 이 회사가 개발한 기능성 우유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NS데어리는 SPC그룹과 서울대 기술지주회사가 각 5억원을 출자해 설립됐으며, 조상호 삼립식품 대표가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를 위해 강원도 횡성에 젖소 목장을 확보하고 기능성 우유 개발, 성분분석과 인증 등을 준비중이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오연천 서울대 총장은 지난 6월 유가공회사 설립을 위한 산학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