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2012년 공익채널 9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채널은 사회복지분야에서 복지TV, 육아방송, 일자리방송(JBS), 과학ㆍ문화진흥분야에서 아리랑TV, 사이언스TV, 예술TV 아르떼, 교육지원분야에서 EBS플러스1수능전문, EBS플러스2중학ㆍ직업, EBS 잉글리시 등이다.
방통위는 지난 9월 2012년도 공익채널 선정 기본계획을 의결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신청서 접수를 마감했고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공익채널 선정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과를 내놨다.
공익채널선정 심사위는 또 심사결과와 별도로 건의사항을 방통위에 제출했다.
심사위는 공익채널로 선정된 사업자의 안정된 사업운영과 탈락된 사업자의 성실한 준비기간을 고려해 공익채널 유효기간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할 필요가 있고 제작비 지원 사업과 관련 공익채널에 혜택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에 대해 자신의 임기중 공익채널 정책을 바꿔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방통위 사무국에 제도변경 개선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방통위는 이번에 선정된 공익채널들에 이달중 선정서를 교부하고 12월안으로 분기별 운영계획서를 접수해 내년부터 매 분기마다 운영실적을 점검한다.
선정된 공익채널의 유효기간은 2012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방통위 의결에 따라 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 위성방송사업자는 분야별 공익채널 1개 이상을 내년에 의무적으로 송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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