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함께 온실가스 감축 나선다
2011-11-14 11:00:00 2011-11-14 11: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환경·에너지분야의 동반성장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 개선을 꾀한다.
 
지식경제부는 14일 오후 4시 서울 엘타워에서 홈플러스와 LG전자(066570), 씨유메디칼시스템, 부천성모병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산·관·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소 그린파트너십 착수 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린파트너십은 대기업과 협력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제품생산 전 과정의 탄소배출 실적을 진단하고 기술개발과 공정개선, 설비확충 등을 통해 환경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날 착수 보고대회에서는 대중소그린파트너십 사업에 참여한 6개 모기업이 1000여개 협력 중소기업의 탄소경영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지경부와 '환경·에너지분야 대·중소 동반성장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기업은 온실가스를 절감하고 환경친화적 제품생산을 통한 시장경쟁 우위를 확보하며, 협력업체는 환경·저탄소경영을 실천함으로써 모기업과 장기적·안정적 구매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원대상을 기존 제조업 중심의 대중소 그린파트너십 사업부문을 유통·의료분야로 확대하고, 해외진출기업 지원과 제품개발단계까지 지원 내용을 다각화했다.
 
김경원 지경부 산업경제실장은 "청정생산 기술 적용 등을 통한 원가절감과 에너지저감, 온실가스배출량 감축 등의 성과가 협력업체의 지속가능하면서 저탄소 녹색경영 전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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