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美 FCC 위원장 미팅
망 중립성·MVNO 등에 대한 글로벌 대응방안 논의
2011-11-17 17:54:47 2011-11-17 17:56:01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030200)는 이석채 회장과 줄리어스 제나카우스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이 17일 오전 KT 서초사옥에서 망 중립성과 이동통신재판매(MVNO) 등 통신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제나카우스키 위원장은 KT의 유무선 브로드밴드와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대한 혁신 사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설명을 요청했다.
 
아울러 양국 정부차원에서 민간부문 수요창출과 산업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을 활성화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한 오찬자리에서 이석채 회장은 "데이터 트래픽의 폭증현상이 가속화되고, 기존 100Mbps보다 10배 빠르다는 정부의 기가인터넷 발전전략에 따라 네트워크 투자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확충과 고도화를 위해서는 네트워크 비용의 공평한 분담 등 정책방안을 모색하여 인터넷 생태계의 선순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