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국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과 참여연대는 21일 론스타 펀드에 대한 ‘직무유기’ 혐의로 김석동 금융위원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두 단체는 이번에 김 위원장을 비롯해 금융위 간부 등 모두 8명을 고발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금융위가 론스타의 비금융주력자 여부와 대주주 적격성을 논의조차 하지 않고 조건 없는 매각결정을 내렸다”며 “관련법상 심사와 처분 의무를 다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했으며 직권남용에도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금융위는 지난 18일 론스타펀드에 대해 6개월 내 외환은행 초과지분을 매각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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