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효성백년가약', 평창동계올림픽 특수 업고 인기
각종 올림픽 특수로 강원도 땅값 ‘상승’ 기대
서울과 1시간 이내의 가까운 접근성 확보
2011-11-22 10:51:59 2011-11-22 10:53:27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철도, 복선전철 등의 굵직한 개발호재로 올림픽 특수를 누리고 있는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에 효성(004800)이 분양 중인 '원주 효성백년가약'이 관심이다.  
 
'원주 효성백년가약'이 입지한 원주는 현재 중앙선 덕소~원주 복선전철(2012년 개통예정) 사업이 진행 중으로 개통시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의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내년말 인천국제공항~용산역 구간 KTX가 운행 예정이고, 원주~강릉복선전철(2012년 착공, 2018년 완공 예정)도 개통되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1시간대로 진입 가능하다.
 
또 지난 11일 제2영동고속도로가 착공됐다. 제2영동고속도로(56.95km)는 총 1조1577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16년 개통될 계획이다.
 
개통 시 서울에서 원주까지 54분이면 닿아 원주와 서울을 연결하는 핵심 도로로 꼽힐 예정이다. 이처럼 대부분의 SOC(사회간접자본)의 교통망 확충 사업이 원주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어 집값 상승도 가파르다.
 
지난 14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지난 주간아파트동향보고서(10월10일 기준)에 따르면 원주의 매매가는 한 주간 0.6% 상승했다. 원주의 집값은 지난 7월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된 이후 13주간 평균 0.84%씩 오르며 꾸준한 상승세다.
 
또 최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청사 착공사업이 본격화되며 상승폭이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미분양 감소세도 두드러진다. 강원도내 미분양 주택물량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토해양부의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도내 미분양 주택은 2690세대로 전월 2922세대에 비해 232세대(7.9%) 줄었다.
 
원주시 행구동에 분양 중인 원주 효성백년가약 분양관계자는 "평창올림픽 개최 발표 이후 교통망 확충계획에 속도가 붙으면서 잔여물량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전용면적 84~152㎡ 규모에 총 652가구로 구성된 원주 효성백년가약 분양가는 3.3㎡당 491만~615만원이며, 전세시세에 따라 구입시 자기부담이 없거나, 또는 700만원에서 4500만원으로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또 잔금대출 이자를 회사가 2년 동안 대납하는 파격적인 분양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입주자의 부담이 줄어 든 것도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원주 효성백년가약' 단지 주위로 하천이 흐르고 있고 치악산이 조망돼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또 원주중·고, 원주여고, 명륜초, 상지여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좋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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