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비준안 통과, 국내車·부품株 수혜 전망-한국證
2011-11-22 20:07:41 2011-11-22 20:07:41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통과한 가운데 국내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사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는 발효 4년 후 폐지되지만 자동차부품에 대한 관세는 즉시 철폐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타이어에 대한 관세는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철폐되지만 관세가 높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S&T대우(064960)만도(060980)가 한미 FTA의 가장 많은 수혜를 볼 것으로 판단하고 넥센타이어(002350)현대위아(011210)가 뒤를 이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 연구원은 "내수시장에서는 배기량 기준 세제가 대폭 완화될 예정이어서 내수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는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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