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종현기자]SK텔레콤이 외국인 매도와 포스코의 교환사채(EB)만기에 대한 부담으로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의 SK텔레콤은 전날보다 3.2% 하락한 19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SK텔레콤에 대해 126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크레딧스위스(CS)창구를 비롯해 UBS, 맥쿼리등 외국계 창구가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또 포스코가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의 EB 만기가 도래하면서 불확실성은 키우는 것도 주가하락에 주원인이다.
양기인 한국증권 연구원은 "포스코가 지난 2003년 8월 20일 SK텔레콤 대상으로 5년 만기 EB를 발행해 오는 20일 만기을 앞두고 있는데 재발행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작용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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