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상반기 패널가격 보합..디스플레이株 '비중확대'-현대證
2011-12-06 08:38:53 2011-12-06 08:40:27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현대증권은 6일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12월 하반기에도 LCD 패널가격은 안정적 추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최선호주로 삼성전자(005930), 삼성SDI(006400),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를 꼽았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5일 대만 시장조사 기관인 위츠뷰(Witsview)에 따르면 TV패널가격은 세트업체 성수기 대비 재고축적 수요로 전 제품 보합세를 기록했고, PC 패널가격도 선두권 PC업체 수요증가와 패널업체 생산축소에 힘입어 10월 하반기 이후 3개월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12월 현재 글로벌 세트재고는 정상수준(6주)의 절반으로 타이트하게 유지되고 있어 12월 하반기에도 LCD 패널가격은 안정적인 추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최근 세트업체는 고부가 제품 매출비중 확대와 주요 부품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구조 개선으로 가격 인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트재고는 내년 1분기까지 타이트하게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내년 하반기 수요대비 세트업체의 본격적인 재고축적은 늦어도 3~4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LCD 패널가격 반등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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