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6개학교, 순우리말로 교명 제정
건설청, 참샘초·한솔초 등 신설학교 이름 확정
2011-12-07 16:42:51 2011-12-07 16:44:23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건설청)은 내년 3월과 9월에 개교하는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내 6개 신설학교(유치원 2개·초등학교 2개·중학교 1개·고등학교 1개) 이름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내년 3월에 개교하는 4개 학교 이름은 '참샘유치원', '참샘초등학교', '한솔중학교', '한솔고등학교'며, 내년 9월 개교하는 2개 학교 이름은 '한솔유치원'과 '한솔초등학교'다.
 
이들 학교 이름은 세종시교명선정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달 17일 선정됐으며, 20일간의 행정예고를 거쳐 이날 최종 확정했다.
 
건설청에 따르면 참샘이란 교명은 참샘골이라는 지역 유래를 인용해 선정했으며, 한솔은 첫마을이 들어선 송원리 지역에 예부터 큰 소나무가 많은 점을 고려해 선정됐다.
 
또 한솔초등학교는 송원리 지역의 예로부터 산과 계곡에 큰 소나무들이 많아 지역을 상징하고 있어 큰 소나무처럼 정직한 인물을 양성하라는 의미로 교명이 제정됐다.
 
송기섭 건설청장은 "지역의 유래, 역사성은 물론 부르기 쉬운 순 우리말로 교명을 모두 제정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신설학교 교명은 그 지역을 대표하면서 부르기 쉬운 순우리말로 제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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