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트로이카, 2차 구제안 세부협상 시작
2011-12-13 09:00:18 2011-12-13 09:02:00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그리스 정부와 유럽중앙은행(ECB),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으로 구성된 트로이카가 2차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세부조건 협상에 들어갔다.
 
12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과 트로이카는 2차 구제금융의 조건으로 제시된 재정 긴축과 개혁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서는 다음달 의회에 제출될 세제와 노사개혁 등이 집중 거론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유로존 정상들은 그리스에 대해 1300억유로의 추가 구제금융을 제공하고 민간채권단이 보유한 그리스 국채에 대한 손실률을 50%로 확대하도록 하는 구제금융안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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