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현대증권은 15일
용현BM(089230)에 대해 내년에 강력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현재주가는 절대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정유, 가스배송관, 심해 해양플랜트용 배관 등 고온, 고압용으로 사용되는 씸리스파이프에 대한 설비투자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매출을 시작했다"며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에서 중국산 씸리스파이프가 반덤핑관세를 부과받으면서 중국산 수입이 급감하고 있어 용현BM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씸리스파이프의 대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레디얼 포징사업도 전망이 밝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자유단조부문의 부진과 대규모 투자로 인한 비용증가로 지난 2년간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지만, 내년부터는 씸리스파이프와 레디얼포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강력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2012년 예상 실적기준 PER은 5.8배로 시장대비 절대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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