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매일유업(005990)은 오늘 오후 의사회를 열고 사퇴의사를 밝힌 최동욱 사장 후임으로 이창근 CJ프레시웨이 전 사장을 내정했다
매일유업 신임 대표에 내정된 이창근씨는 1952년 3월 생으로 1997년 풀무원 대표이사 부사장을 지내고 2001년부터 2006년까지 푸드머스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06년부터 CJ로 자리를 옮겨 CJ푸드시스템 대표이사 부사장, CJ, 프레시웨이 대표이사 부사장을 지냈다.
매일유업은 올 2월 분유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안전성 논란을 빚었으며 이후 원유값 상승 등 악재에 시달려 왔다.
올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100억4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6억2700만 원에 비해 부진한 편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최동욱 매일유업 사장이 책임을 지고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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