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16일(현지시간) 일본증시는 미국 경기지표 호조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2.37포인트(0.39%) 상승한 8409.74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수당 청구 건수는 3년 반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12월 기업전망 지수와 뉴욕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도 모두 직전월 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국제 화물 서비스 전문업체인 페덱스가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는 점도 현 미국 경제의 긍정적인 상태를 대변한다는 점에서 지수에 긍정적으로 반영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
전일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소니의 장기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강등하고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지만 소니는 장 초반 강세 보이고 있다. 현재 0.45% 오르고 있다.
음식료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해진 패밀리 마트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과 미츠비시 UFJ 파이낸셜 각각 0.97%, 0.30% 동반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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