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19일(현지시간) 긴급 회담을 갖고 유럽 위기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지난 9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신재정협약의 후속 조치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제통화기금(IMF)을 통한 2000억유로 규모의 지원에 대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카스틴 브레스키 ING 이코노미스트는 "크리스마스 전에 재정협약 등 유럽 해법에 진전을 보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지도자들 사이에 형성된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다만 그는 "아직은 시장에 불확실성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시장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는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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