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급락세는 진정..1780선 회복(13:28)
2011-12-19 13:29:57 2011-12-19 13:31:41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에 급락했던 코스피지수가 차츰 진정을 찾아가고 있다. 19일 1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7.70포인트(3.08%) 내린 1783.26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매매 주체별 수급 동향에는 큰 이상이 없다. 외국인은 2123억원 매도 우위지만 급격한 매물 출회는 없다. 기관은 오히려 매수 전환해 164억원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꾸준히 매수폭을 늘리며 2624억원 사들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 4종목을 포함 43종목만이 오름세다. 보합 15종목, 841종목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약세다. 삼성전자(005930)는 3% 이상 하락하며 10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하이닉스(000660) 등이 4% 넘게 하락하며 비교적 큰 폭으로 밀리고 있다.
 
방위산업주와 라면주는 급등하고 있다. 휴니드(005870), 스페코(013810), 퍼스텍(010820), 빅텍(065450) 등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삼양식품(003230)은 9%대 오르고 있다. 농심(004370), 삼립식품(005610) 등도 1~5%대 강세다. YTN(040300)도 상한가에 안착했다.
 
코스닥지수는 24.20포인트(4.79%) 내린 480.43을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80원 오른 1177.40원까지 올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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