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사망]시중은행들도 대책 마련 분주
2011-12-19 16:01:03 2011-12-19 16:02:45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19일 오후 전해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에 시중은행들도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있다.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은 오후 2시부터 부행장급 이상 임원이 참석하는 비상회의를 열어 주식시장과 환율 변화 등 금융시장 동향을 살피며 이번 사태가 끼칠 영향을 논의했다.
 
하나은행 역시 국제금융부 등 관련 부서들이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우리ㆍ신한ㆍ외환 등 다른 은행들은 아직 비상회의 소집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중은행의 관계자는 "몇 개 지점에 확인했으나 예금 인출 등 큰 동요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관계자는 "시중은행에 직접적 영향은 없겠지만 단기간으로 금융시장에 끼칠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각 부서별로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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