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심심'한 출발(09:37)
2011-12-27 09:40:34 2011-12-27 09:42:20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글로벌 증시가 연말 연휴를 맞아 대부분 휴장하는 가운데 국내증시도 심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73포인트(0.19%) 오른 1860.3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8포인트 오른 1856.78에 출발한 이후 장중 한때 1865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186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쌍끌이 매수하고 있지만 매수폭이 크지 않다. 외국인은 170억원, 기관은 156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534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305억원, 비차익 287억원 순매수로 총 593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오르는 업종이 더 많다. 종이목재, 은행, 의료정밀 등은 1% 안팎의 강세다. 반면 통신, 운수창고, 건설, 화학 등은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005930)삼성전기(009150)로부터 삼성LED의 지분을 싼 값에 사들였다는 분석에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기는 5% 가까이 밀리고 있다. 현대차(005380),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 등도 1% 안팎의 오름세다.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은 약보합권이다.
 
코스닥지수는 하락 전환한 이후 500선까지 밀려났다. 현재는 전날보다 1.06포인트(0.21%) 내린 500.31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95원 내린 1152.05원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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