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연말 수주 '박차'
덕하차량기지·용지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 성공
2011-12-29 15:15:47 2011-12-29 15:15:47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국내 수주에 잇달아 성공하며 희망찬 임진년을 맞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29일, 동해남부선 덕하차량기지 건설공사와 창원 용지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 동해남부선 덕하차량기지 >
 
올해 마지막 턴키공사인 동해남부선(부산~울산) 덕하차량기지 건설공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면 덕하리 일원(32만148㎡)에 입출고선(2만4782㎡)과 차량기지(29만5396㎡)를 건설하는 것으로 수주금액은 2360억원이다.
 
이번 입찰에 참여한 컨소시엄 중 포스코건설은 설계심의와 가격개찰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철도차량기지 건설 분야의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재입증했다.
 
이에 따라 지난 3년간 발주된 5건의 철도차량기지 건설공사 중 4건의 수주실적을 거두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다수의 시공실적을 보유하는 한편, 향후 발주될 철도차량기지 건설공사에 있어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 소요 될 예정이다.
 
 
                                                                         < 자료제공: 포스코건설>
 
한편,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69번지 일원에 위치한 '창원 용지주공 1단지 주택재건축사업' 수주에도 성공했다. 수주금액은 1595억원이다.
 
용지주공 1단지 주택재건축사업은 연면적 142.662㎡ 규모에 지하 2층~지상 30층 8개동으로 전용면적 59㎡(25평) 100가구, 84㎡(33평) 384가구, 98㎡(38평) 166가구, 121㎡(45평) 166가구 등 총 816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 60%에 달하는데다가 단지 주변에 생활 인프라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중앙대로, 원이대로가 인접해 있어 창원 전지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용호초, 반송중, 용호고 등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이 사업은 2013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2016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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