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쇄신작업 박차" 강조
연금 특혜 자진 포기 방안 등 논의
2012-01-02 10:27:24 2012-01-02 10:27:27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신년 첫 비대위 회의에서 "쇄신 작업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항상 국민의 눈높이, 국민의 상식이라는 입장에서 앞으로도 쇄신 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달라"며 이 같이 당부했다.
 
그는 "비대위를 시작하면서 마음에 품고 있었던 초심과 목표를 다시금 마음에 새기면서 그대로 노력해 나간다면 우리는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날 회의에서는 당 소속 현역의원들에 대해 전직 국회의원들에게 매달 120만 원씩 지급하는 국고지원금을 스스로 포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함께 국회 원 구성이나 상임위원회 개의 등 정상적인 의사일정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그 날짜에 비례해 국회의원 세비를 삭감하는 내용도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