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법조계, 변화를 성숙의 계기로 삼아야"
2012-01-02 19:35:03 2012-01-02 19:35:04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오욱환)가  2012년을 맞아 2일 오후5시 변호사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신년교례회에서 거대한 변화를 앞둔 법조계가 변화를 성숙의 계기로 삼아야한다는 주문이 이어졌다.
 
이번 신년교례회에는 한상대 검찰총장, 안창호 서울고검장, 최교일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찰 관계자와 김진권 서울고법원장, 이진성 서울중앙지법원장, 조병현 서울행정법원장, 고영한 법원행정처 차장 등 법원 관계자, 길태기 법무부 차관, 신영무 대한변협 회장 등 법조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은 공통적으로 올해 법조계가 겪을 수많은 변화들을 법조계가 한층 더 성숙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오욱환 서울변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FTA 등을 통해 법률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법조일원화가 시작되는 첫해"라면서 "2500명의 새 법조인이 배출될 예정인 가운데 이들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력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신영무 대한변협 회장은 건배사에서 "2012년은 국내외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엄청난 변화가 예상되는 해"라면서 "이 변화가 법조 전체가 성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법조계는 FTA 비준 발효로 법률시장 개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변호사 1500여명과 사법고시 출신 변호사 500여명 등 2000여명의 변호사 배출이 예정되어 있는 등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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