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삼성전자, 2013년 日 TV시장 재공략"
2012-01-03 13:38:55 2012-01-03 13:38:55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내년 고급형 평판TV로 일본 시장을 재공략한다고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 주요외신이 니케이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삼성은 3DTV와 인터넷 접속 기능을 갖춘 40인치 이상 LCD TV를 주력으로 하고, 전력소비가 적은 LED TV도 일본 경쟁사들보다 먼저 내놓을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2년에 일본에서 LCD TV를 판매했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어려움을 겪었고 2007년 점유율 0.3%를 기록한 이후 일본 시장에서 철수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지난해 일본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면서 인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평판TV 시장점유율은 18.7%를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066570)가 13.1%를 차지했고, 소니와 파나소닉이 각각 10.3%와 7.9%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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